‘택시’ 장영남과 고은미가 자신이 사망 전문, 불륜 전문 배우라고 밝히며 셀프디스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악녀 연기 전문’ 배우 고은미와 ‘사망 연기 전문’ 배우 장영남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 날 MC 이영자는 고은미의 악녀 연기 이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MBC ‘폭풍의 여자’에서 친구 남편과의 불륜, 교통사고 유발, 누명 씌우기, 할머니 계단에서 밀어 하반신 마비 발병, 치매 재발시킨 것 맞느냐?”고 물었고, 고은미는 “그렇다”고 쿨하게 답했다.
또 이영자는 고은미에게 “SBS ‘웃어요, 엄마’에서 불륜 맞아요? 가정 파탄 맞아요? 교통사고 유발했죠? MBC ‘그래도 좋아’에서 뺑소니 사고 맞아요? 누군가를 유산시킨 것 맞아요?”라고 물었고 고은미는 역시 “네”라며 시원하게 대답했다.
특히 고은미는 “남편이 불륜연기에 대해 불편해하지 않느냐”고 묻자 “남편이 연애 초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지금은 이해한다”고 밝히며 “이미지가 강해서 주변에서도 무서워할 거 같다”는 질문에는 “그렇다. 적당히 못되면 욕을 할 텐데 완전 못되니까 눈치를 보시더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MC 이영자는 ‘사망 연기 전문 배우’라고 소개한 장영남에게 “악녀연기까지는 괜찮은데 사망연기 전문가는 처음이다”고 말했고, 장영남은 “안 죽는 역할이 없었던 것 같다. 오래 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가 “처음부터 사망한다고 알려주고 섭외가 들어오는 거냐”고 물었고 장영남은 “그런 편이다. 다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가리지는 않는다. 죽는 게 다 똑같은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영남은 “엄마가 ‘또 죽어?’라고 하셨다. 부모님은 속상하신 것 같다”며 “그런데 남편은 별 생각 없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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