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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5세이브, 주니치전 1이닝 3탈삼진 완벽투…‘역시 끝판대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7 13:16
2015년 4월 17일 13시 16분
입력
2015-04-16 21:58
2015년 4월 16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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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5세이브, 주니치전 1이닝 3탈삼진 완벽투…‘역시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1이닝 3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면서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16일 오승환은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3탈삼진)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3명의 타자를 상대로 13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까지 나왔다. 이로써 오승환은 올 시즌 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50에서 1.29까지 떨어졌다.
오승환은 지난달 29일 주니치전부터 이날까지 마운드에 오른 5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챙기면서 위력을 뽐냈다.
한편, 1이닝 3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인 오승환의 피칭 덕에 팀 승리를 지킨 한신은 2연패에서 탈출, 시즌 8승째(10패)를 올렸다.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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