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 ‘엘리자벳’ 캐스팅…‘죽음’ 캐릭터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4월 15일 23시 45분


코멘트
가수 세븐이 뮤지컬 배우 최동욱으로 돌아왔다.

15일 EMK 뮤지컬컴퍼니는 세븐(최동욱)이 6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세븐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해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극 중 세븐이 맡은 역은 판타지적인 캐릭터 ‘죽음’으로 카리스마와 신비로움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특히 ‘엘리자벳’은 세븐의 군 제대 후 첫 행보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엘리자벳’의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오디션 현장에서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맞게 준비해온 그는 오디션 내내 스태프들이 요청한 사항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타고난 끼와 성실함으로 작품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며 “그는 이미 죽음 역에 최적화 돼 있었다”고 극찬했다.

‘엘리자벳’ 출연을 앞둔 세븐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세븐은 지난 해 12월 전역했으며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만료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