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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토막살인 女 시신, 맹장수술 및 동맥관개존증 수술 전력
동아닷컴
입력
2015-04-06 17:47
2015년 4월 6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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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토막 살인 사건 (사진=채널A)
경찰이 지난 5일 새벽 시화호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여성의 토막시신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성 시신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6일 오전 경찰은 3개 중대 270여 명과 수색견 3마리를 동원해 시화방조제 주변 수색작업을 벌였다. 아직 시신 나머지 부위나 유류품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어젯밤 여성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시신의 오른쪽 옆구리에 8센티미터 가량의 맹장수술 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맹장 수술을 받은 지 1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술 기록은 10년이 지나면 폐기할 수 있기 때문에 맹장수술 흔적만으로 신원 확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기 동맥과 관련된 수술을 받은 흔적도 새롭게 발견됐다.
동맥관개존증 수술은 ‘동맥관’이라는 혈관이 출생 직후에도 열려 있는 경우, 이를 닫는 수술로 알려졌다.
등과 어깨에는 뜸 치료로 인해 생긴 화상자국도 있었다.
경찰은 이러한 시신의 특이점들이 적힌 수배전단을 만들어 이날 중 배포할 예정이다.
경찰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신고된 미귀가 여성 중 경기도 300여명과 전국 1700여명을 1차 확인대상으로 선별해 놓은 상태다. 이에 2~3일 후 시신의 DNA 결과가 나오면 미귀가신고 여성과 DNA를 대조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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