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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학자들 집단성명, 아베 역사 왜곡 비판… 참여 석학은 누구?
동아닷컴
입력
2015-02-06 11:34
2015년 2월 6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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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미국 역사학자들 집단성명’
미국의 저명 역사학자들이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미국 역사교과서 왜곡 시도를 비판하는 집단성명을 냈다.
미국 코네티컷대의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역사협회(AHA) 소속 역사학자 19명이 연대 서명한 ‘일본의 역사가들과 함께 서서’라는 제목의 집단성명을 발송했다.
미국의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이처럼 특정 이슈를 놓고 집단성명을 발표한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극히 이례적인 경우.
미국 역사학자들은 집단성명에서 “우리는 최근 일본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성 착취의 야만적 시스템 하에서 고통을 겪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과 다른 국가의 역사교과서 기술을 억압하려는 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가나 특정 이익단체가 정치적 목적 아래 출판사나 역사학자들에게 연구결과를 바꾸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아베 총리가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의 역사교과서를 거론하며 위안부 관련 기술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데 대해 “우리는 출판사를 지지하고 ‘어떤 정부도 역사를 검열할 권리가 없다’는 허버트 지글러 하와이대 교수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전달했다.
이들은 이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기술에 대해 “일본 정부 문헌을 통한 요시미 요시아키(吉見義明) 일본 주오(中央)대 교수의 신중한 연구와 생존자들의 증언은 국가가 후원한 성노예 시스템의 본질적 특징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아래는 집단성명에 이름은 올린 미국 저명 역자학자 명단이다.
제레미 아델만 교수(프린스턴 대학)/젤라니 콥(코네티컷 대학)/알렉시스 더든(코네티컷 대학)/세이바인 프뤼스틱(산타바바라 대학)/캐럴 글럭(컬럼비아 대학)/마크 힐리(코네티컷 대학)/미리엄 킹스버그(콜로라도 대학)/니콜라이 코포소프(조지아 공과대학)/피터 커즈닉(아메리칸대)/패트릭 매닝(피츠버그대학)/데빈 펜다스(보스톤 칼리지)/마크 셀덴(코넬 대학)/프란치스카 세라핌(보스턴 칼리지)/스테판 다나카(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줄리아 애드니 토머스(노트르담 대학)/제프리 워서스트롬(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시어도어 윤 주(하와이 대학)/허버트 지글러(하와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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