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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송윤아 “‘마마’, 내게 기적 같은 작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31 08:44
2014년 12월 31일 08시 44분
입력
2014-12-31 08:34
2014년 12월 31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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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송윤아.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MBC 연기대상 송윤아
배우 송윤아가 2014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송윤아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이하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정일우와 함께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송윤아는 MBC 드라마 ‘마마’로 6년 만의 공백을 깨고 복귀해 절절한 모성 연기로 시청자를 울려 호평을 받았다.
송윤아는 “너무 감사한데 속상하다. 문정희가 상을 받았어야 했는데, 받지 못해 섭섭하다”며 함께 열연을 펼친 문정희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송윤아는 “‘마마’는 저에게 큰 선물처럼 찾아오고 기적 같은 작품이었다”라며 “아이를 낳고 결혼을 하고 열심히 살다 보니 6년의 공백이 생겼는데 ‘마마’가 그 때 찾아와 줬다. 이렇게 좋은 작품인지 미처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눈물의 소감을 이어갔다.
또 송윤아는 함께 열연했던 배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후 “20년 동안 저와 함께 힘든 일 기쁜 일 아팠던 일 다 함께 해준 매니저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MBC 연기대상 송윤아.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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