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 28000달러, 내년에 3만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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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3시 32분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 28000달러, 내년에 3만달러 넘어...

내년에 3만달러 넘어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보다 7%가량 늘어난 2만8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29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인당 GNI는 2만8000달러 안팎으로 지난해 2만6205달러보다 1800달러(6.8%) 정도 늘어났다.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평균 환율은 지난해의 1095원에 비해 40여원이 낮다.

1인당 GNI는 지난 2010년에 2만2170달러로 2만달러대로 올라선 뒤 올해까지 5년째 2만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 평년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다면 3만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다.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2만8천달러대 후반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에 내놓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가 2만8천738달러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세계 주요 35개국 중 25위에 해당된다.

[내년에 3만달러 넘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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