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일출 시각, 7시 26분...선명한 해돋이 보기 어려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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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2시 03분


2015년 첫 일출 시각, 7시 26분...선명한 해돋이 보기 어려울 전망

‘2015년 첫 일출 시각’

한국천문연구원이 새해 첫날 해상과 육지의 일출시간과 올해 마지막 날 일몰시간을 발표했다.

2015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독도로 일출시각은 오전 7시 26분 21초다.

육지에서 가장 먼저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1분 20초다. 서울에서는 약 15분 뒤인 7시 46분 43초에 일출을 맞이한다.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 시간은 해발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로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이보다 일출 시간이 당겨질 수 있다. 가령 해발 100m에서의 일출 시간은 발표 시간에 비해 2분가량 빠른 셈이다.

해 돋는 시간 날씨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기상청의 26일 예보에 따르면 1월1일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선명한 해돋이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8일 일출·일몰 명소 10곳을 소개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화성 궁평마을, 국화마을을 비롯해 △강원도 양양 남애마을△전남 강진의 서중마을△경남 남해의 항도마을△전남 무안의 송계마을△부산 기장의 공수마을△강원 고성 초도마을△경북 울진 기성마을△경남 사천 대포마을이 해돋이 명소로 뽑혔다.

[2015년 첫 일출 시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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