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IT/의학
우주인 테스트로 종이접기하는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07 22:39
2012년 8월 7일 22시 39분
입력
2012-08-07 17:05
2012년 8월 7일 17시 0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우주 비행사를 뽑을 때 가장 우선시하는 테스트가 뭘까.
IQ 측정도, 체력 평가도 아니다.
다름 아닌 색종이로 종이학 1000 마리를 접는 '미션'을 통과해야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있다.
미국의 과학 전문 작가인 메리 로치는 신간 '우주 다큐'에서 우주 탐험에 숨겨진 뒷얘기를 곁들여 우주 과학 이론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JAXA가 종이학 테스트를 중시하는 데도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
격리된 방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종이학 1000 마리를 접다 보면 우주선에서 압박감을 느낄 때 어떻게 대처할지도 여과 없이 드러난다는 것.
특히 종이학을 접은 선이 삐뚤삐뚤하거나, 처음 접은 열 마리와 마지막 열 마리가 큰 차이를 보일 경우 '압박감을 견디지 못했다'는 증거로 보고 감점을 당한다.
저자는 이처럼 거창하고 화려해 보일 것 같은 우주 생활이 실제로는 원초적이고 깨알 같은 고민거리로 가득 차 있다고 귀띔한다.
실제로 1964년 미국 오하이호 주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서는 가상 우주 캡슐 안에서 2-6주 동안 목욕, 샤워, 면도를 하지 않는 '최소한의 개인위생' 실험이 치러졌다.
못 씻고 지낼 때 인체에서 가장 심하게 악취가 나는 부위를 찾아내는 '웃지 못할' 실험도 진행됐다. 1위는 겨드랑이, 2위는 사타구니가 꼽혔다.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도착한 역사적인 순간에도 이러한 '사소하지만 심각한' 고민이 숨어 있었다.
달 표면에 깃발을 과연 꽂을 수 있을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것.
깃발이나 깃대가 1000℃에 달하는 엔진 열기를 견딜 수 있을까, 깃발을 무사히 꼽는다 해도 대기가 없는 달에서 펄럭이지 못하는 건 아닐까 등등 깃발 미션을 해결하는 데에만 다섯 달이 걸렸다.
저자는 이처럼 우주 탐험이라는 '용감한' 도전 뒤에 숨어 있는 '소심한' 문제들을 과학 이론을 곁들여 차례차례 해결해나간다.
김혜원 옮김. 세계사. 416쪽. 1만5000원.
<동아닷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혁명수비대 업은 강경파” vs “빈살만식 개혁 가능”…하메네이 차남 엇갈린 평가
2
“美, 하메네이처럼 김정은 제거 어렵다…北, 한국에 핵무기 쏠 위험”
3
매일 반복하는 이 습관, 동맥 야금야금 망가뜨린다[노화설계]
4
“‘모텔 약물 연쇄살인’ 20대女, 사이코패스 판명”
5
이란 “최첨단 무기 아직 손도 안댔다”…트럼프 ‘무력화’ 주장 반박
6
UAE 배치 ‘천궁-2’, 실전 첫 투입… 이란 미사일 요격
7
“하메네이의 문지기”…차남 모즈타바, 이란 차기 지도자 선출
8
[속보]주가 폭락에…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9
‘여론조사 대납의혹’ 오세훈 “재판, 선거기간과 일치…의도 짐작”
10
10억 투자하면 영주권… 2027년까지 연장
1
“정파적 우편향 사상, 신앙과 연결도 신자 가스라이팅도 안돼”
2
“혁명수비대 업은 강경파” vs “빈살만식 개혁 가능”…하메네이 차남 엇갈린 평가
3
韓증시 아직 못믿나…중동전 터지자 외국인 5조원 ‘썰물’
4
“한국 교회 큰 위기…설교 강단서 복음의 본질 회복해야”
5
‘암살자’ B-2 이어 ‘죽음의 백조’ B-1B 떴다…美 “이란 미사일시설 초토화”
6
한동훈 “나를 탄핵의 바다 건너는 배로 써달라…출마는 부수적 문제”
7
李 “檢 수사·기소권으로 증거조작…강도·살인보다 나쁜 짓”
8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동시 구속…“증거 인멸 염려”
9
‘尹 훈장’ 거부한 교장…3년만에 李대통령 훈장 받고 “감사”
10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하메네이 사망, 많은 국민이 기뻐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혁명수비대 업은 강경파” vs “빈살만식 개혁 가능”…하메네이 차남 엇갈린 평가
2
“美, 하메네이처럼 김정은 제거 어렵다…北, 한국에 핵무기 쏠 위험”
3
매일 반복하는 이 습관, 동맥 야금야금 망가뜨린다[노화설계]
4
“‘모텔 약물 연쇄살인’ 20대女, 사이코패스 판명”
5
이란 “최첨단 무기 아직 손도 안댔다”…트럼프 ‘무력화’ 주장 반박
6
UAE 배치 ‘천궁-2’, 실전 첫 투입… 이란 미사일 요격
7
“하메네이의 문지기”…차남 모즈타바, 이란 차기 지도자 선출
8
[속보]주가 폭락에…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9
‘여론조사 대납의혹’ 오세훈 “재판, 선거기간과 일치…의도 짐작”
10
10억 투자하면 영주권… 2027년까지 연장
1
“정파적 우편향 사상, 신앙과 연결도 신자 가스라이팅도 안돼”
2
“혁명수비대 업은 강경파” vs “빈살만식 개혁 가능”…하메네이 차남 엇갈린 평가
3
韓증시 아직 못믿나…중동전 터지자 외국인 5조원 ‘썰물’
4
“한국 교회 큰 위기…설교 강단서 복음의 본질 회복해야”
5
‘암살자’ B-2 이어 ‘죽음의 백조’ B-1B 떴다…美 “이란 미사일시설 초토화”
6
한동훈 “나를 탄핵의 바다 건너는 배로 써달라…출마는 부수적 문제”
7
李 “檢 수사·기소권으로 증거조작…강도·살인보다 나쁜 짓”
8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동시 구속…“증거 인멸 염려”
9
‘尹 훈장’ 거부한 교장…3년만에 李대통령 훈장 받고 “감사”
10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하메네이 사망, 많은 국민이 기뻐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베이컨·소시지·햄, 맛있지만…동맥에 ‘플라크’ 쌓는 나쁜 음식[건강팩트체크]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늘고…소아비만율 10년새 1.5배 증가
아파트-연립주택 공시가격 이달 발표… 서울 상승률 ‘작년 7.86%’ 뛰어넘을 듯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