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오은상]꽃 선물할 때 비닐 포장 줄여 자원낭비 줄이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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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 딸의 연주회에 참석했다. 연주회는 지인들이 보내 온 많은 꽃다발로 넘쳐났다. 이렇듯 결혼식과 주요 잔치, 연주회 등의 행사에 가 보면 여러 곳에서 보내온 많은 꽃다발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꽃다발들은 행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우리 모두가 선물용 꽃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보내 온 꽃들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꽃 한 다발을 선물할 경우 꽃을 요란하게 포장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작은 일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자연보호에 동참하는 것이 된다. 물론 비닐 등 포장지를 사용하면 꽃을 선물할 때 깔끔하게 보이지만, 이렇게 사용된 비닐은 재활용하기 어려워서 버려지기 일쑤다. 따라서 꽃을 선물할 때는 버려지는 비닐 같은 포장지를 고려해서 가급적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간단하게 포장했으면 한다.

오은상 서울 도봉구 창동
#독자 편지#오은상#포장#자원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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