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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판으로 위장한 은괴 83억원어치 밀수한 일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5 15:39
2012년 5월 15일 15시 39분
입력
2012-05-15 15:18
2012년 5월 15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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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15일 중국에서 30여회에 걸쳐 은괴 6700㎏(시가 83억원)을 몰래 들여온 혐의(밀수)로 A(3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A씨의 동생 등 운반, 판매책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중국 칭다오에서 은을 모은 뒤 구리로 도금해 동판으로 둔갑시켜 105㎏을 밀수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36회에 걸쳐 모두 6789㎏의 은을 중국에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몇년새 국제 은값이 치솟고 품귀현상마저 일자 값이 싼 중국에서 은을 대량 수집한 뒤 동으로 표면을 처리, 운반책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은을 귀금속 도매상들에게 무자료로 판매하는 등 거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세관은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된 동의 표면에 은과 순도를 표시한 문구가 희미하게 나타난 것을 단서로 잡아 유통 과정을 추적, 이들 일당을 붙잡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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