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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대 총장, 뉴욕 호텔방서 ’의문의 변사’
동아일보
입력
2012-04-04 11:01
2012년 4월 4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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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파리정치대학교의 리샤르 데쿠앵 총장(53)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욕 경찰은 데쿠앵 총장이 미드타운 맨해튼의 한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확인하고 여러 정황으로 미뤄보아 타살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에 들어갔다.
데쿠앵 총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관으로 컬럼비아 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명문대학 총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이었다.
총장회의 주최 측은 이날 아침 회의에 데쿠앵 총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호텔에 전화를 걸어 상황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오전 9시 경 호텔 종업원이 객실에 갔을 때 코를 고는 소리가 들려 그대로 뒀다고 호텔 측은 설명하고 있다.
주최 측은 데쿠앵 총장이 여전히 나타나지 않자 또다시 확인을 요청했으며 호텔종업원은 오후 1시쯤 문고리를 따고 들어가 그가 침대에 벌거벗은 채로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당국은 누가 밖에서 억지로 문을 따고 들어간 흔적은 없으나 객실 안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밝혔다.
또 객실에서 술을 마신 흔적이 있었고 한 사람 이상이 객실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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