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은평-용산-중랑구 중소형 중심 소폭 올라

  • 입력 2007년 7월 23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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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집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1% 올랐다. ‘제2롯데월드’ 신축 결정이 보류되면서 약세를 보였던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멈춘 게 그나마 전체 평균치를 보합세로 유지한 요인으로 풀이됐다.

구별로는 은평(0.19%) 용산(0.09%) 중랑구(0.08%) 등이 올랐다. 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14%) 평촌(―0.09%) 분당(―0.01%)이 떨어졌고 일산과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지역은 시흥(0.27%) 안산시(0.19%) 등 그간 저평가된 수도권 외곽 도시 중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미미한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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