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패션평가]닥스 숙녀용 캐주얼웨어

  • 입력 1999년 6월 24일 18시 33분


▼닥스 숙녀용 캐주얼웨어▼

▽색상〓베이지(스커트에 체크무늬)

▽소재〓셔츠(면100%)+큐롯스커트(폴리에스테르55%, 울45%)+조끼(폴리에스테르100%)

▽가격〓셔츠(9만5000원)+큐롯(15만원)+조끼(15만원)〓39만5000원

▽특징(LG패션 설명)〓평상복이나 레저웨어로 폭넓게 입을 수 있으며 30대부터 많게는 50대까지 무난히 입을 수 있다.

[소비자 패션 평가]

▽남소라〓조끼만 벗는다면 간단한 모임에도 입고 나갈 정도로 점잖으면서도 일상적인 느낌. 보면 볼수록 더 예쁘게 느껴지는 옷. 허리사이즈도 크게 나와 살찐 체형은 ‘감출’ 수 있을 듯.

▽반숙연〓큐롯의 길이가 긴 편이라 중년의 옷처럼 느껴진다. 닥스는 대체로 귀족적으로 보이나 잘못 받쳐 입으면 촌스럽게 느껴지는 위험도. 셔츠 등 단품들을 좀더 젊게 만들면 30대 초반에게도 어필할 듯.

▽이현주〓소재가 부드럽고 가볍다. 값은 큐롯과 조끼가 각각 3만∼4만원씩 싸면 적당할 듯. 닥스의 체크무늬는 최근 모조품이 많아 희소성이 떨어진다.

▽정소연〓닥스는 버버리브랜드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지명도가 높지만 유행성이 약하다. 그래서 백화점보단 할인매장을 이용하려는 주부들이 많다. 소재의 짜임이 독특하다.

▽최현경〓큐롯스커트는 앞에선 스커트처럼 보이나 실제론 바지여서 활동에 편리. 스커트의 체크무늬에 붉거나 푸른 계통의 색을 추가하면 보다 젊은 느낌이 날 듯.

〈이승재기자〉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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