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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1월 13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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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는 94년 일본에 유학와 고교선수로 활약하다가 97년 프로 선수가 됐다. 왼발잡이인 그는 빠른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가 무기. 득점력도 갖춰 99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산토스는 “부모가 지어준 이름을 버리는 것은 불효”라며 일본식 이름을 원래 이름의 발음을 살려 ‘三都主(산토스)’로 정했다.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는 자신의 이름을 일본어로 써 보인 뒤 “아직 날것은 잘 못 먹지만 일본인이 됐으므로 생선회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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