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근 ‘캠프요리’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 요리연구가 유부자씨는 “메뉴는 되도록 일품 요리를 중심으로 짜고 한두끼 정도는 현지 별미를 맛보는 것도 지루함을 더는 요령”이라고 설명. 꼭 챙겨야 할 양념은 소금 후추 간장 고추장 쌈장. 유씨가 추천하는 캠프요리 만드는 법.
▼라면 두루치기
△준비물〓라면3봉지 오징어1마리 양파½개 당근50g 대파1뿌리 피망1개 미나리약간 땅콩½컵 양념장(고추장3큰술 고춧가루1큰술 간장2작은술 마늘다진것1작은술 설탕1½큰술 맛술1큰술 참기름 물엿1큰술 녹말물)
△요리법〓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즉석 일품요리. 라면은 살짝 삶아 건져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볶는다. 오징어는 5㎝ 길이로 채썰고 양파 당근 피망도 채썬다. 껍질 벗긴 땅콩은 굵게 부수어 준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볶아 향을 낸 뒤 오징어를 넣고 양념장으로 버무린다. 그릇에 라면을 담고 오징어볶음과 땅콩을 얹어먹는다.
▼스테이크와 소스를 곁들인 야채볶음
△준비물〓쇠고기3백g 피망1개 홍피망1개 양송이버섯5개 양파½개 표고버섯3개 소스(간장½컵 청주½컵 설탕2큰술을 넣어 끓인 뒤 우스타소스3큰술 핫소스와 케첩 각 2큰술을 넣어 잘 섞는다)
△요리법〓야외에서 가족이 둘러앉아 구워먹는 스테이크는 안주용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는 푸짐한 메뉴. 스테이크용 고기를 도톰하게 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센불에 지져 소금 후추를 뿌리고 먹기 좋게 자른다. 야채는 굵직하게 채썬다. 고기를 볶으면서 야채와 소스를 넣어 함께 볶는다.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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