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들이]음악-무용 관람, 사랑의 티켓 이용하세요

  • 입력 1999년 2월 4일 19시 28분


“음악 무용공연도 ‘사랑의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어요.”

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가 ‘사랑의 티켓’ 홍보작전에 나섰다. 1만2천원 상당의 공연을 7천원에 볼 수 있는 사랑의 티켓이 관객과 공연단체 모두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지만 대부분의 관객이 이를 ‘대학로 연극용’으로만 생각해 연극 관람에만 활용하고 있기 때문.

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는 “서울 서초구서초동예술의전당서비스플라자에서도 ‘사랑의 티켓’을 판매한다”며 음악 무용 애호가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 02―580―1366 유니버설발레단은 2월 정기공연작품으로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 ‘지젤’을 무대에 올린다. 연인의 배신으로 목숨을 버린 여인이 유령 ‘윌리’로 변신한다는 내용.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전통적 도깨비상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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