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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4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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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전최고위원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틴 루터 킹 센터에서 주는 인권평화상을 수상하며, 이에 앞서 15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수상 축하 퍼레이드를 벌인다.
인권과 민주화 운동과정에서 비폭력 원칙을 견지한 민주 인권운동가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이 받았다. 한국인 수상자는 95년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권 전최고위원은 20일 워싱턴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과 백악관 만찬에 참석하고 21일 텍사스 오스틴대 행정대학원 주최 국제지도자 교육회의에서 ‘한국의 지난 세기 회고와 21세기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뒤 30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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