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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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4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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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영혼은 과연 존재할까? 그것도 인간이 아닌 동물의 영혼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되어 떠난다는 정도의 이야기만 접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리둥절하거나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했고 그들을 가족처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는 영혼으로나마 만나고 싶은 것이 간절한 소망일 것이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루나는 동물과의 교감을 진행하면서 특히 영혼들과의 만남으로부터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책을 읽다 보면 사람과 동물, 그들의 가슴 절절한 사연이 나온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며, 떠나보낸 사람이라면 가슴 아픈 사연에 공감할 만한 사례들이다.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이야기는 지은이가 직접 상담한 사례들을 엮은 것이다. 책을 덮을 무렵, 우리는 곁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더욱 소중함을 느낄 것이고, 하늘나라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을 우리가 사랑했던 동물들에게는 더 깊은 감사와 사랑을 보내게 될 것이다.

저자는 방송작가, 여행기자로 일하다 인도를 여행하면서 삶의 전환점을 발견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내재해 있던 정신세계에의 동경과 영적인 힘에 이끌려 인도, 티베트의 언어와 종교 등을 공부했다. 동물의 영적인 순수함에 이끌리면서 애니멀 커뮤니케이션과 레이키(Reiki, 靈氣) 수련을 시작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현재 〈한국동물교감전문가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SBS〈궁금한 이야기 Y〉와 가이아TV〈가슴의 대화〉를 비롯한 다수의 미디어에 출연했다.

저자 루나 샨티/ 출판 스타북스/ 정가 15,000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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