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시간 거꾸로 돌리는 비밀,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

  • 입력 2016년 2월 2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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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이제 정말 나이가 드는구나’ 실감하는 사람이 적잖다. 40대 이상 중년으로 접어들수록 지나간 청춘을 그리워하기 마련이다. 중장층이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10년만 젊었더라면’이다. 규칙적인 운동, 절제된 식이요법, 안티에이징 관리 등으로 젊음을 유지하려 노력해도 젊었을 때와 완전히 같을 수 없다는 생각에 좌절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이같은 고민을 덜어줄 솔루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간단한 주사 시술로 생체 시간을 젊었을 때처럼 되돌려주는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은 혈액 내 줄기세포를 고농축시켜 정맥주사로 링거액 놓듯 체내로 주입하는 치료다.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줄기세포는 자가복제 및 분화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생체 내 환경에 따른 특성으로 변하고 온몸을 돌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전반적인 체력을 증진시키며 신체기능을 높여준다”고 소개했다.

체내로 투여된 줄기세포는 근육량을 늘리고 면역력을 높여 만성피로를 회복시키고, 통증을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혈관재생 효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뇌졸중·성인병 등을 예방한다.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은 체내 재생능력을 증강시켜주므로 주기적으로 시술받으면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흔히 줄기세포시술은 무조건 해외에서 받아야 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요즘처럼 설 연휴를 내거나 연차를 활용해 일본·중국 등 해외여행 겸 원정치료에 나서는 경우가 적잖다. 하지만 국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가 나와 있어 굳이 먼 발걸음을 하지 않아도 된다.

주식회사 미라가 개발한 ‘스마트프렙’(일명 스마트셀)을 활용하면 국내서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미라는 지난해부터 혈액·골수·지방 등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뱅킹사업 및 R&D 연구개발에 나서며 줄기세포 치료에 관련돼 신뢰를 쌓고 있는 기업이다. 셀피아의원에서도 스마트프렙을 활용해 면역기능강화 및 항노화치료를 하고 있다.

스마트프렙은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시작으로 2012년엔 연골결손에, 2013년엔 중증하지허혈·폐색성말초동맥·당뇨병성족부궤양에, 2014년엔 급성심근경색 관상동맥성형술 및 우회술 치료에 활용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아 안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프렙을 활용한 줄기세포치료를 받는 경우 중국·일본처럼 세포를 배양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고농축해 이식한다. 이때 줄기세포가 변형될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국내서 1년에 2만명 이상이 중국이나 일본으로 줄기세포 주사를 맞으러 출국하고 있다”며 “엄청난 시간과 외화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셀피아의원은 환자의 기초체력 검사를 시행한 뒤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줄기세포 주사를 처방한다. 이후 남은 줄기세포를 냉동보관했다 환자의 조건과 희망사항에 따라 맞춤 줄기세포치료를 실시하고, 2주에 한번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관리를 하고 있다.

이 병원은 ‘당신의 젊음을 되찾아 드립니다’를 모토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면역력강화치료는 물론 남녀 성기능 개선, 피부·탈모 치료 등 안티에이징 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글/취재 =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정희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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