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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 “아시아에 고통줬다”…위안부 언급 없이 ‘모호한 수식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30 10:18
2015년 4월 30일 10시 18분
입력
2015-04-30 01:00
2015년 4월 30일 0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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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 방송 갈무리
‘아베 아시아에 고통줬다’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아시아의 이웃나라에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침략전쟁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나오지 않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각) “일본은 전쟁(2차 세계대전)에 대한 깊은 반성의 마음으로 전후를 시작했다”며 “우리의 행위가 아시아 국가의 국민에게 고통을 줬다”고 입을 열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미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일본 총리 최초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희망의 동맹으로’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그것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이런 측면에서 역대 총리들에 의해 표현된 관점들을 계승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가 2차 대전과 관련해 “아시아 국민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한국이 요구해온 위안부 문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인간 안보’를 거론하는 대목에서 “무력분쟁은 늘 여성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든다. 우리 시대에, 결국 여성들이 인권 학대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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