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세균 주의보… 창문열고 5분간 최대한 세게 틀어 공기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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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2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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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세균 주의보’

에어컨 세균 주의보가 화제다.

한낮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운전 중 에어컨을 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무심코 켰다간 겨우내 에어컨에 쌓인 먼지와 세균이 쏟아져 나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오랜만에 에어컨을 켤 땐 창문을 열고 5분가량 최대한 세게 틀어 공기를 정화해줘야 한다.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 필터 교환이다.

차량의 에어컨 필터는 보통 15,000km 주행 후에 교체해 주는 게 좋다. 차 안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선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거나, 목적지 도착 3분 전에 에어컨을 꺼서 에어컨 내부의 물기를 말려주는 게 좋다.

박은정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렴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에어컨을 끄기 전에 차량용 에어컨은 5분 정도, 가정용 에어컨은 10분 정도 송풍을 시켜 열교환기 등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곰팡이의 번식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에어컨을 켠 처음 3분 동안 나오는 세균 등 곰팡이의 수가 전체의 70%”라면서 “에어컨 작동 후 적어도 5분 이상 환기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많이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에서 파는 에어컨 세정제를 사용할 경우 60% 정도 세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에어컨 청소가 쉽지 않은 차량용 에어컨에는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컨 세균 주의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어컨 세균 주의보, 정말 중요한 정보네요” “에어컨 세균 주의보, 꼭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에어컨 세균 주의보, 필터도 갈러 가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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