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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 세계 143개국 中 118위 …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6 15:18
2015년 4월 6일 15시 18분
입력
2015-04-06 14:58
2015년 4월 6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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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
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가 조사된 가운데 전 세계 중 우리나라의 순위가 공개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행복 조사’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성인 중 36%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3분의 1 정도가 우울, 불안, 분노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의심되는 비율은 각각 28%, 21%를 차지했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도 11%에 달했다.
특히 일생 중 한 번 이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상담이나 치료를 받고 싶은 문제가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42%에 육박했다. 상담 받고 싶은 문제는 우울증이 44%로 가장 높았고 실제 치료를 받은 대상자 중 70%가 증상 호전을 경험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이었다. 한 여론조사기관은 이날을 기념해 세계 143개국의 사람들에게 ‘당신은 얼마나 행복한가’라는 같은 질문을 던졌다.
한국인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 성인 행복지수는 평균은 71점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를 한참 초과한 수치다. 행복순위는143개 나라 중 118위에 머물렀다.
성인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파라과이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의 중남미 국가들이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복감 조사’는 GDP, 즉 나라의 부유함 정도는 관계가 없다. 이 조사는 하루하루 사는 재미가 있는가, 즉 사람들이 일상의 행복도를 조사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일상 행복도는 세계 바닥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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