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입을 벌릴 때마다 딱딱소리가 나요. 턱관절염

  • 입력 2014년 7월 16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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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있는 관절 중에 모든 부위에서 관절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턱관절도 예외는 아닌데요. 다만 우리가 관절염, 관절통과 근육통을 구분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 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질긴 음식을 드시고 나서 턱이 아프면 일반적으로 '관절염이 왔다, 관절통이 왔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것은 관절염이라기보다는 근육통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관절염, 관절통은 뼈나 연골에 문제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다른 관절보다도 턱관절염, 턱관절 통은 치료하기도 어렵고 관리하기도 상당히 어려운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 턱관절염 : 턱뼈와 뼈 사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나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

■ 턱관절염이 턱관절 장애다?

턱관절 장애는 모든 턱관절에 관련된 불편함을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 입을 크게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난다
- 모래를 가는 듯 한 소리가 난다
- 입을 크게 벌리기 어렵다
- 식사 시에 딱딱한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턱이 아프다
위와 같은 모든 증상과 질환들을 턱관절 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턱관절 뼈에 생기는 연골이나 염증 부분을 턱관절염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 안에 턱관절염이라는 단어가 포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턱관절염의 원인

턱관절염의 원인은 너무도 광범위하기 때문에 원인이 딱 무엇이다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 턱관절염의 원인
-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측면
- 수면부족
- 면역력 저하
-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사람
- 입을 너무 크게 벌리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
- 질환이 있거나 입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
- 잘못된 습관
- 선천적인 경우

무리하게 무릎을 쓴다거나 하는 것처럼 턱관절도 너무 질긴 음식을 드신다거나 또 너무 입을 크게 벌려서 일시적인 그런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통풍같은 질환 때문에 관절 자체가 턱관절에도 관절염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못된 습관이나 선천적인 요인 등에도 꼽아보라고 한다면 100여 가지 이상될 정도로 턱관절의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만큼 치료가 어려우면서도 치료 방법도 다양한 것이 요즘 턱관절염의 추세입니다.

■ 턱관절염의 증상

단순히 턱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만으로 턱관절염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손에서도 소리가 나듯 모든 관절에서도 정상적으로 소리가 나는데요.
이것은 뼈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아니라 연골이 튀기면서 나는 소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소리가 나는 경우도 턱관절 질환 증상의 초기증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턱 근육통과 함께 여러 가지 통증이 수반된다거나 다른 증상 없이 목이 결린다거나 또 허리가 아프다거나 우리가 정상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턱관절이 좋지 않아서 수반되기 때문에 턱관절 전문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아보신다면 이와 같은 다른 부분들이 같이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턱관절염, 그냥 둬도 괜찮다?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분과 똑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턱관절 질환은 다른 관절 질환보다 훨씬 더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유는 무릎관절 질환 같은 경우에는 불편하면 깁스를 한다거나 거동을 하지 않도록 유도를 해드릴 수가 있는데, 턱관절 질환은 말씀도 하셔야 되고, 식사도 하셔야 되기 때문에 쉴 수가 없는 관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턱관절 자체가 낫는 속도도 상당히 느리게 됩니다.

■ 턱관절염의 치료

모든 관절의 치료, 가장 첫 번째 치료는 쉬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증상 자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턱관절은 식사도 하셔야 되고, 말씀도 하셔야 되기 때문에 쉬기가 상당히 어려운 관절 중에 하나인데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리치료, 온열치료라고 해서 따뜻한 것을 꼭 병원을 가시지 않다고 하더라도 핫팩 같은 것을 턱관절 부분에 대주시는 것만 해도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자가 치료를 하는 대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 입을 크게 벌린다거나 질긴 음식을 피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며 다만 이와 같은 방법이 듣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을 가셔서 약물치료를 한다거나 더 높은 단계에는 장치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최악의 경우에는 턱관절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턱관절염의 치료
- 물리치료(온열치료) : 따뜻한 핫팩 등을 이용 -> 혈액순환을 좋게 만듦
- 입을 크게 벌리거나 질긴 음식을 피할 것
- 약물치료, 장치 치료, 턱관절 수술

■ 턱관절염의 예방

우리가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어렸을 때부터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 좋은 습관
- 어린 아이들 같은 경우 습관적으로 손을 턱에 괸다
- 무리한 운동을 해서 턱관절에 힘이 간다
- 너무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다
- 한 쪽으로만 식사를 한다

턱관절염의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의 교정 *질기거나 너무 딱딱한 음식을 피함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 *적절한 수면 등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잘못된 습관과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서 나오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관절의 관리를 정확하게 안전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턱관절염, 제대로 알자

턱관절염을 방치하게 되면 병을 키우게 됩니다. 특히 턱관절염은 더 심한 경우가 될 수 있는데요. 우리가 모 연예인분들이 턱관절로 인해서 고생을 많이 하시고 활동을 못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서 정신적인 질환도 겪으실 만큼 뇌와 바로 연결이 돼 있는 우리 얼굴에 있는 통증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못된 습관도 수정할 뿐만 아니라 양쪽으로 씹으시는 습관도 들이면서 턱관절염 증상이 있으실 경우에는 턱관절 전문 치과에 가셔서 초기에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콘텐츠 제공: 메디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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