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드림시어터, 4월19일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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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5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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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드림시어타.
미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드림시어타.
미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드림시어타가 4월 19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작년 9월 발표한 11집 ‘어 드라마틱 턴 오브 이벤츠’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200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드림시어터의 내한공연이며, 여섯 번째 한국 방문이다.

드림시어터는 2000년 첫 내한 이후 2008년까지 총 5회에 걸쳐 한국을 방문했음에도 매 공연마다 매진에 가까운 티켓판매를 이어 나갔다. 드림시어터도 이에 보답하듯 언제나 한국을 월드투어 1순위로 꼽을 만큼 애정이 각별하다.

이번 투어에서는 본 공연 전, 오프닝 곡으로 영화 ‘인셉션’에 삽입된 ‘드림 이즈 컬랩싱’이 흐르며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변화무쌍한 세트리스트를 자랑하는 밴드답게 히트곡과 신곡이 적절히 조합해 연주할 예정이다.
미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드림시어타.
미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드림시어타.

드림시어터는 기술적인 연주와 정교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지금까지 11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12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정립한 밴드로 명성을 누리고 있다. 특히 한국인 베이시스트 존 명이 소속돼 있어 국내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1991년 2집 ‘이미지 & 워즈’에서 ‘풀 미 언더’를 크게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린 이들은 이후 ‘어웨이크’(1994), ‘신스 프롬 어 메모리’(1999), ‘시스터매틱 케이아스’(2007) 등을 발표했다. 2009년 10번째 정규앨범 ‘블랙 클라우즈 & 실버 라이닝스’로 빌보드 6위, 유럽차트 1위에 오르며 밴드 역사상 가장 높은 차트 기록을 세웠다. 공연문의 02-3141-3488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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