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플레이어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2월 27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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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 브랜드 ‘갤럭시’에 MP3플레이어를 추가하며 스마트폰(갤럭시S), 태블릿PC(갤럭시탭)와 함께 완벽한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진용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를 내년 1월 중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력을 이용한 신개념 제품이다.

기존 MP3플레이어나 PMP 제품군과는 달리 와이파이(Wi-Fi)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적용했으며 동영상 코텍을 지원해 별도의 인코딩 작업이 필요치 않은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9.9mm 두께와 121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1,200mAh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하드웨어 스펙도 뛰어나다. 1GHz CPU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구현했으며 4.0형 슈퍼 클리어 LCD(WVGA:800x480)를 채용해 기존 TFT-LCD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의 독자 음장 기술인 사운드얼라이브(SoundAlive)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버츄얼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제품 후면에는 3.2M 오토 포커스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촬영한 이미지나 동영상을 와이파이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곧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 전화로도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통화용 스피커(리시버)를 추가한 것은 물론 전면 카메라와 영상통화 솔루션인 QiK를 탑재해 와이파이존에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을 이용해 위치기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앱스를 통해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11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1’에서 갤럭시 플레이어를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론칭 시점에 체험단 운영, 예약판매, 런칭 쇼케이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1월중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통신 사업자와도 모델 도입을 협의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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