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해빗, CHALK AI로 CES 2026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교육 AI 역량 인정받아” [SBA CES]
동아닷컴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SBA X IT동아 공동기획] IT동아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CES 2026에 참가, 세계에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중소·중견기업·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퍼스트해빗의 학습 플랫폼, CHALK AI가 CES 2026 AI·에듀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 출처=퍼스트해빗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퍼스트해빗이 CES 2026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Edu Tech)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동시에 거머쥐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켰다. 영상 대형언어모델(Visual Large Language Model)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적용한 초크(CHALK) AI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CHALK AI는 텍스트 중심의 기존 AI 학습 도구가 아닌, 시각화(Visualizing)·대화형(Interactive)·개인화(Personalized)에 맞춰 설계했다. 학습자는 마치 실제 교사와 마주 앉은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시스템이 학습자의 사고 흐름을 분석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입체형 상호작용(3D 인터랙션)과 시각 자료를 결합해 학습 과정 전체를 자동화한다.
퍼스트해빗이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AI와 에듀테크 부문 동시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교육 분야에서 기술 완성도와 학습 효과를 모두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기술력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효용성을 입증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구체화 중이다. 퍼스트해빗은 현지 교육 전문 기관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AI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콩코드 리뷰(TCR) 등 글로벌 기관과 기술·콘텐츠 협력을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는 북미 중심의 비즈니스 전개에 나선다.
최현우 퍼스트해빗 본부장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혁신상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CES 2026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회를 얻었고 이를 토대로 AI 시대의 학습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해빗은 2026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 서울통합관 소속으로 참가한다. 이어 전시 공간을 통해 CHALK 4.0의 상용화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은 매년 다수의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며 서울 창업생태계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하고 있다. SBA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제고하고 고도화된 서울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