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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뼈 튼튼·면역강화…‘이것’ 한국인 비타민 D 공급 1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3-28 14:47
2023년 3월 28일 14시 47분
입력
2023-03-28 14:20
2023년 3월 28일 14시 20분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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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석기술연구소 이계호 박사팀 연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의 비타민 D 섭취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식품은 ‘액상 요구르트’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분석기술연구소 이계호 박사팀은 국내 시판 식품 148건(조리법 포함)의 비타민 D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인의 비타민 D 섭취에 기여하는 3대 식품은 ▲액상 요구르트(31.3%) ▲계란(28.1%) ▲시리얼(11.4%)이었다.
조리법과 함께 연구했을 때 비타민 D 함량이 가장 높았던 식품은 볶은 멸치와 구운 고등어였다. 계란은 기름 등에 부쳤을 때 가장 높은 비타민 D 함량을 보였다. 끓였을 때는 비타민 D가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한국인의 하루 평균 비타민 D 섭취량은 0.99㎍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하루 충분 섭취량의 약 1/5에 불과했다. 하루 비타민 D 권장 섭취량은 영·유아 5㎍, 6∼75세 5∼15㎍이다.
연구팀은 “식품은 햇빛과 함께 인체의 주요 비타민 D 공급원 중 하나”라며 “한국인의 비타민 D 섭취는 많이 부족한 편으로,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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