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준 교수가 알려주는 ‘난소암 오해와 진실’ |
―질염 같은 여성 질환이 난소암을 일으킨다.(×) 질염은 난소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 중에 자궁내막증, 일부 골반염이 난소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뱃살이 나오면 난소암일 수 있다.(○) 난소암이 진행되면 복수가 차거나 종양이 커지면서 뱃살이 나올 수 있다. 배를 만졌을 때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팽팽한 느낌이 드는데 안에서 출렁거리는 느낌이 들면 복수가 찼을 수 있다. ―생리통이 심하면 난소암일 수 있다.(○) 생리통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 중에 특히 자궁내막증은 난소암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난소혹이 난소암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난소혹은 양성이다. 자궁내막종 같은 아주 일부 혹이 난소암이 될 수는 있다. ―유방암 발병 병력이 있으면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 유방암이 있다고 해서 모두 난소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주의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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