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콘솔에서 '마블' 열기 뜨거워진다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8월 24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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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콘솔 양쪽에서 '마블'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넷마블이 오는 25일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출시하고, 국내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콘솔게임 '마블 어벤져스'를 보유한 게이머에게 확장팩 '블랙팬서 - 와칸다를 위한 전쟁'을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 (제공=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제공=넷마블)

먼저 오는 25일 글로벌 240여 개국 출시를 앞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되어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스킬과 전투 콘셉트 측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위기에 빠진 중심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 오메가 워 (제공=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오메가 워 (제공=넷마블)

게임은 자신만의 슈퍼 히어로 팀을 만들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같은 영웅이라고 해도 최대 4억 개에 달하는 코스튬 조합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마스터리, 특성 등을 통해 슈퍼 히어로의 전투 특성까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완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게임에는 MMORPG 장르답게 다른 게이머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마블 세계관 속 슈퍼 빌런들이 등장하는 '블리츠'와 '레이드'는 물론 10대 10으로 진행되는 대전 콘텐츠 '오메가 워', 연합 단위로 전투를 치르는 50명 규모 다중 접속 콘텐츠 '다크 존' 등의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블랙팬서 - 와칸다를 위한 전쟁 (제공=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블랙팬서 - 와칸다를 위한 전쟁 (제공=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17일 액션 게임 '마블 어벤져스'의 확장팩 '블랙팬서 - 와칸다를 위한 전쟁'을 게임 보유자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마블 어벤져스'는 영화로 친숙한 어벤져스의 영웅들로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개발했고,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였다.

'마블 어벤져스' 발매 후 역대 최대 업데이트인 '블랙팬서 - 와칸다를 위한 전쟁'에서는 아홉 번째 플레이어용 슈퍼 히어로 블랙팬서와 함께 두 명의 새로운 빌런, 완전히 새로운 탐험 환경, 새로운 적, 비르닌 자나 전초 기지, 싱글과 멀티플레이 환경에서 진행되는 신규 강하 구역과 위협 지역 임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블랙팬서 - 와칸다를 위한 전쟁 (제공=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블랙팬서 - 와칸다를 위한 전쟁 (제공=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이번 확장팩의 이야기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수호자인 블랙팬서 티찰라 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악의 숙적인 클로의 병력이 와칸다의 안녕을 위협할 때, 티찰라는 자신이 아끼는 모든 사람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워야 한다. 배신자의 기습과 이후 발생한 비극을 경험하면서 티찰라는 와칸다를 무너뜨리길 원하는 세력과 마주하고, 자신의 여동생인 슈리를 비롯한 타인에게 자신의 임무를 맡기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게이머들은 기존 게임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환경이자 마블 세계의 유일한 비브라늄 채굴지인 와칸다의 울창한 정글에서 확장팩의 이야기와 지금까지 계속 이어온 어벤져스 이니셔티브의 추가 임무를 즐길 수 있다.

또 '황금 도시'로 알려진 비르닌 자나를 내려다보는 로얄 팰리스에 있는 슈리의 연구실, 자와바리의 방, 그리고 와칸다 전투지휘소를 품고 있는 새로운 전초 기지를 탐험 등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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