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체 미디움, 게임개발 자회사 ‘미디움 게임즈’ 설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11 13:53수정 2021-08-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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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해외시장 공략 추진
블록체인 전문 업체 미디움은 게임개발 자회사 ‘미디움 게임즈’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디움 게임즈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 콘텐츠 제작과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정책이 제대로 아직 갖춰지지 않은 국내 대신 해외시장 공략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미디움 측은 최고성능 블록체인 코어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유저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움 관계자는 “국내 블록체인 게임시장은 정부 규제로 인해 잰걸음을 걷고 있지만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시장은 상황이 다르다”며 “이달 기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잠재 규모는 약 2900만 달러(약 336억 원), 이용자 수는 80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년 전인 2월 대비 시장 규모가 98배가량 확대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움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게임은 게임사와 유저간 신뢰가 핵심 장점으로 꼽힌다. 이용자 권리보호가 용이하다고 한다. 데이터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한 분산원장기술이 적용되면 게임 콘텐츠 핵심인 아이템 확보가 투명해진다고 전했다. 게임운영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아이템 확률 공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유저 소유권 보존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서비스 중지나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의한 결과물 오류나 소멸 관련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디움 게임즈는 유저가 직접 게임에서 창출한 아이템에 NFT(Non-Fungible Token)를 적용해 개인 소유권이 부가적인 가치를 창춣ㄹ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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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관계자는 “게임을 비롯한 금융과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 안착을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대비했고 올해 하반기 미디움체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광범위한 장르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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