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 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소프트웨어 내용은 Δ카메라 사용성 향상 Δ단말 발열 개선 Δ특정 동영상 재생 시 깨짐 현상 개선 Δ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코드 적용 등 총 4가지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면서 발열 개선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발열 이슈를 확실히 해결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배포와 관련해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기능을 적용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발열 문제는 정식 출시 전부터 나타났다. 지난 1월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가 전작과 비교해 평균 온도가 더 높다는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체험 서비스인 ‘갤럭시 투고’를 통한 제품은 실제 제품과 다를 수 있다며 비교 콘텐츠 제작에 사용할 경우 체험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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