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3’ 어떤 혁신 펼칠까… “폴더블폰 더 얇고, 더 가볍게”

뉴스1 입력 2020-12-05 07:22수정 2020-12-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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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우측 하단에 S펜을 탑재하는 기술의 특허를 지난 4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출원했다. (WIPO 갈무리)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2보다 더 가볍고, 더 얇아질 전망이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폴드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대부분 개선해 출시됐다. 폴더블폰의 완성도를 높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문제는 무게와 두께였다.

갤럭시Z폴드2의 경우 무게가 282g으로 거의 300g 수준이다. 함께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비교해도 1.4배 수준으로 무겁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받았다.

또 폰을 반으로 접는 ‘폴더블폰’의 숙명으로 접은 상태의 두께는 기존 폰에 비해 두껍다. 펼쳤을 때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을 기준으로 6㎜ 수준으로, 접은 상태에서는 약 12~15㎜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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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폴더블이라는 폼팩터를 통해 태블릿처럼 넓은 화면을 구현했는데 S펜을 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종민 상무 “차별화된 기술 또는 폼팩터 담길 수도 있다” 공식 발표

오는 2021년 출시될 갤럭시Z폴드3 역시 갤럭시Z폴드2가 갤럭시폴드의 단점을 개선하고 나왔듯, 갤럭시Z폴드2의 아쉬운 부분들을 개선한 제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먼저 지난달 30일 열린 2020년 삼성 투자자 포럼에서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다음 폴더블폰은 더 얇고, 더 가벼운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상무는 ‘새로운 시대를 열다’(Unfold a New Era)라는 제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폴더블폰을 일컫는) Z 시리즈를 메인 모델로 굳힐 것”이라며 “다음 폴더블폰에는 차별화된 기술이나, 새로운 폼팩터가 담길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갤Z폴드3 들어가는 ‘신기술·폼팩터’는?…‘S펜’될 가능성 높아

업계에서는 그동안 갤럭시Z폴드3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외의 ‘신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해왔다. 새로운 폴더블폰에 담길 기술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S펜’과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꼽힌다.

특히 S펜의 경우,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우측 하단에 S펜을 탑재하는 기술의 특허를 지난 4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출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당초 S펜은 초박형유리(UTG)가 끝이 날카로운 펜촉을 견딜만한 강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S펜 탑재는 어려울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더 강도가 강한 다음 세대 UTG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출된 바 있다.

이날 이 상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새로운 기술 또는 폼팩터의 폴더블폰 탑재를 언급한만큼, 다음 세대의 폴더블폰에 삼성전자의 새로운 ‘혁신’이 적용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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