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카카오프렌즈 정규 매장(카카오IX 제공)© 뉴스1
카카오IX가 대만 타이베이에 첫 번째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22일 문을 여는 타이베이점은 중화권 내 처음 선보이는 정규 매장이다. 142㎡ (약 43평) 규모로 대만의 대표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중심상업 단지인 신의구에 위치해 있다.
매장 실내장식과 제품 구성은 대만의 특색에 맞게 차별화했다. 매장을 들어서면 스쿠터를 타고 있는 라이언과 밀크티를 마시고 있는 프렌즈 캐릭터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타이베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만 특화상품 ‘프렌즈 인 타이완’도 출시한다.
이 에디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스쿠터를 타고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대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먹거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타이베이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23일 이틀간 399 대만 달러(약1만6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라이언 풍선’을, 카카오프렌즈 회원 가입 고객들에게는 ‘헬멧 라이언 부채’를 증정한다.
2018년 중국 상해에 카카오IX차이나 법인을 설립한 카카오IX는 그 동안 상해, 홍콩, 대만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중화권 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대만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관심에 힘입어, 타이베이 대표 번화가에 정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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