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보청기, 습도 높은 장마철 보청기 관리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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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16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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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은 여름 장마철은 보청기 사용자들이 귀 건강을 위해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이다. 보청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보청기는 물론 귀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장마철 보청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덴마크의 토털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오티콘보청기는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우선 장마철에는 방습 통을 이용하는 게 필수다.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배터리 뚜껑을 열어두거나 방습 통이나 전용 살균 제습기 통에 넣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방습 통에 넣어둘 때에는 배터리를 분리해 방전을 막아야 한다.

한여름에는 땀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땀이 많이 흐르거나 격렬한 운동을 할 때에는 보청기 사용을 중단하고, 땀에 노출 됐을 경우 확실하게 건조를 시켜야 한다. 보청기가 습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내부에 녹이 생겨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보청기를 사용하기 전 귓속을 건조시킨 후 착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보청기를 물에 빠뜨렸을 경우, 먼저 배터리를 분리시킨 후 자연건조 시킨 다음 가까운 AS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물, 땀 등 보청기에 치명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청기 관리법을 잘 숙지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7월부터 장애인보조기기 급여제도가 변경됐다. 한 예로 보청기를 구매할 경우, 기존에는 제품 검수 확인 후 131만 원 범위 내에서 일시 지급되던 급여금액이 보청기 기준 액 최대 111만 원과 사후관리 기준 액 최대 20만 원으로 분리 지급된다.

이와 관련해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은 바뀐 보청기 급여 정책 가이드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변경된 정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오티콘샵 홈페이지 내 보청기 급여제도 개정 페이지로 들어가면 보청기 급여정책가이드를 다운로드 받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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