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협력 약학대학과 산학교류회 ‘유니콘’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31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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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지난 30일 중앙연구소가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산학교류회인 ‘유니콘(UNICON, University & ILDONG Collaboration Open Network)’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산학교류회는 협력 관계에 있는 약학대학들과 연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신약 개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부사장을 비롯해 신약 공동 연구 협약을 맺은 동국대와 연세대, 중앙대 약학대학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교류회는 공동 연구 과제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연구 개발을 주제로 신약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회사 심플렉스의 조성진 대표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소속 권진선 책임연구원의 주제 발표 세미나도 이어졌다.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부사장)은 “4개 기관이 단순 협력에 그치지 않고 서로 윈-윈하는 모범적인 산학연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해 혁신 신약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산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협력 대학들과 신약 연구 및 신규 과제 발굴, 제형 및 플랫폼 기술, 성분 분석 및 약리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협업을 토대로 항암제와 항체치료제, 항혈전제, 안질환치료제, 파킨슨병치료제, 천연물치료제 등과 관련된 혁신 신약 개발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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