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성균관대, 바이오산업 관련 업무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5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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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5일 성균관대학교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뇌질환 관련 공동연구개발 등 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망 벤처기업 발굴·육성에도 나선다. 여기에 사회공헌산업 공동개발을 협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유한양행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부터 유한향행과 성균관대는 바이오산업 분야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게 된다.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 리더 양성을 위한 주문식 교육과정인 ‘유한(YUHAN) 신약개발 트랙’과 산학연계 융합교육과정 개설 등이 주된 내용이라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국가 신산업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발전과 인류 보건 기여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두 기관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 역량을 결집해 뇌질환을 비롯한 바이오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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