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뇌하수체종양 명의’ 김선호 교수 영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22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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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은 뇌하수체종양 수술 분야 최고의 명의로 꼽히는 김선호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197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연수했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종양과 뇌혈관 치료 분야를 담당하며 2600례 이상의 뇌하수체종양 수술을 시행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완치율로 뇌하수체종양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질환 특성상 기존에 정립되어 있지 않은 뇌하수체종양의 수술 치료법 및 수술 후 치료와 관련된 표준화된 평가법을 논문화해 실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내분비내과와의 협진으로 뇌하수체종양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 교수는 전 세계의 뇌하수체종양 수술의 대가들의 모임인 ISPS(International Society of Pituitary Surgeons)의 국내 유일의 회원이며, 세계신경외과학회 신경내분비분과 위원회 위원, 다수의 신경외과학 학술지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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