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분화 징후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서기 946년 경 백두산 화산폭발은 지구상 최대 규모 화산폭발 6개 중 하나라고 전문가가 설명했다.
이윤수 포항공대 교수는 15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홀로세라는 지질학적 명칭이 있다. 빙하기가 풀린 시점. 1만 1700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이르는 시기를 홀로세라고 한다. 그 홀로세 시기에 화산분화 기록이 있으면, 그 화산은 활화산이라고 하자고 정의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홀로세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산활동이 화산분화지수 7에 해당하는 규모인데, 지구상에서 여섯 번 정도의 기록이 있다. 그중에 백두산이 하나가 속한다"며 "따라서 최대 분화 규모의 화산활동을 한 활화산으로서 백두산이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백두산의 분화로 인한 화산재가 한반도 전역을 1m 두께로 전역을 덮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마그마가 화산 밑에 자리 잡고 있으면 그것을 활화산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탐사를 통해서 그 마그마의 존재를 알 수가 있는데 백두산은 마그마의 존재가 밝혀진 틀림없는 활화산”이라며 " 살아 있는 사람은 언젠간 죽을 운명이듯 활화산은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터진다"고 백두산 화산 폭발을 경고했다.
문제는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시기는 언제 쯤인지 전혀 연구가 안 돼 있다고 그는 지적하면서 백두산 화산을 연구하는 미국, 영국, 중국 등 학자들과 협력해 연구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