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원,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 초청 세종포럼 개최

세종연구원은 10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 3층에서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 AI로봇 빅뱅을 이끌자’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송 대표는 “퓨처로봇의 목표는 태권V처럼 인간과 정신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로봇”이라며 “로봇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휴머니즘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에서 일하던 송 대표는 2009년 퓨처로봇을 설립했다. 송 대표는 “삼성이 당시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하고 있었고 그때 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한 스마트 로봇 사업을 결심했다”고 소개했다.

퓨처로봇은 현재 최신 모델 ‘퓨로-D’를 생산 중이다.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내용으로 주로 활용되는 모델이다. 주요 관공서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그는 “로봇 개발은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분야지만, 앞으로 패러다임이 변하면 로봇의 급속한 대중화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