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도 꽃샘추위, 아침 최저 -4~3도…강원 영동·경상도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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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1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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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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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는 새벽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남부와 충청도·전북·경상도·제주도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새벽까지 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10~30㎜, 충청도·경상도(동해안 제외)·전북·제주도·울릉도·독도 5㎜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 3∼8㎝, 강원 동해안과 충청(서해안 제외), 경북(북동산지 제외), 경남(남해안 제외), 전북 북동내륙, 제주 산지에서는 1∼5㎝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춘천 -1도 Δ대전 0도 Δ대구 1도 Δ부산 1도 Δ전주 0도 Δ광주 1도 Δ제주 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춘천 13도 Δ대전 12도 Δ대구 11도 Δ부산 12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제주 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4m, 동해 앞바다 1.5∼5m로 일겠다. 동해·남해·제주 전 해상은 강풍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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