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올해 최고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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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1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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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올해 최고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7일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17 행사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것.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은 심사위원과 대중 투표를 통해 장르 불문, 협동과 다중접속 경험은 물론 멀티플레이 게임성 및 디자인이 우수한 게임에게 주는 상으로, 배틀그라운드는 콜오브듀티 월드워2, 데스티니2,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틀그라운드(출처=게임동아)
배틀그라운드(출처=게임동아)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스팀 얼리엑세스 시작 이후 지금까지 2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스팀 동시접속자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스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행사 이전부터 올해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 수상 유력 후보로 인정받았었다.

전세계 실황 중계된 당일 시상식에서는 내년 주목할 게임으로만 소개되고 정작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 시상이 진행되지 않아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으나, 더 게임 어워드 측이 하루 늦게 배틀그라운드의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 수상 소식을 밝혔다. 더 게임 어워드 측은 늦은 수상 발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수 많은 대작 게임들 가운데 최고 멀티플레이어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다. 배틀그라운드가 올해 이렇게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배틀 로얄 게임이 되도록 영감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유저와 커뮤니티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출처=게임동아)
배틀그라운드(출처=게임동아)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더 게임 어워드 2017 행사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 버전의 출시일을 21일(한국시간)으로 밝혔으며, 신규 콘텐츠인 사막 맵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더 게임 어워드 행사 당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된 사막 맵 덕분에 동시접속자 3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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