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日 법인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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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4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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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일본 현지 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하고 일본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일본게임시장에서 게임 운영 및 서비스를 직접 담당할 현지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지난 3월 1일, '웹젠 재팬(Webzen Japan)'을 설립해 인력충원을 마무리하고,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등을 직접 일본에서 서비스한다. '웹젠 재팬'은 웹젠의 100%출자로 설립됐다.

웹젠은 현재 일본의 파트너사인 '게임온'과 '뮤 온라인', 'S.U.N.(썬 리미티드)', 'C9' 3개의 PC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나, 오는 5월1일부터는 '웹젠 재팬'에서 웹젠의 모든 게임을 직접 일본에서 퍼블리싱한다.

'웹젠 재팬'은 본사 웹젠의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면서 일본 현지 사업경험을 쌓고, 모바일게임사업 등으로 게임서비스 및 퍼블리싱 영역을 넓혀간다.

웹젠은 일본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하면서 중남미를 포함한 서구권은 '웹젠 더블린(Webzen Dublin)'이 담당하고, 중국에서는 다수의 우호적인 파트너사들을 확보해 글로벌 게임시장의 주요 국가 및 권역에서 게임사업 교두보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웹젠 로고 (제공=웹젠)
웹젠 로고 (제공=웹젠)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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