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다리에 갑자기 피멍? 11월 ‘HS자반증’ 주의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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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다리에 피멍이 들었다면? 벌레 물린 자국이거나 피부발진일 수도 있지만 통증이 심해지면 ‘HS자반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의료계는 경고한다. HS자반증은 자신의 혈관을 스스로 공격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증세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체계에 혼란이 발생해 발병하는 일종의 혈관염이다. 주로 3∼10세에게서 11월에 자주 나타난다.

 이대용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다리 등에 이상한 피멍이나 발진, 반점 등이 나타나면 HS자반증일 수 있다”며 “이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hs자반증#피멍#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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