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치료받은 몽골인 환자, 원격의료로 사후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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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치료받고 돌아간 몽골인 환자를 원격의료로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몽골의 보건체육부, 인구개발사회복지부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된 내용은 한국에서 치료받고 귀국한 몽골인 환자를 위해 원격의료를 이용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 이를 통해 의료 및 정보통신기술의 해외 진출뿐 아니라 몽골 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에는 서울성모병원과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 이대목동병원과 몽골 모자병원, 이대목동병원과 울란바토르 송도병원이 원격의료 협력을 약속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몽골 진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 11건이 추가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몽골#환자#원격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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