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00Mbps 속도서비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5월 23일 05시 45분


내달부터 LTE-A프로요소기술 적용

SK텔레콤은 6월 1일부터 50MHz 대역폭의 3밴드 주파수묶음(CA) 기술과 LTE-A프로 요소기술인 256쾀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밴드 CA로 다운로드 기준 최대 375Mbps가 제공되며, 여기에 256쾀으로 33% 개선 효과가 더해져 500Mbps의 속도가 가능하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256쾀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S7엣지’, LG전자 ‘G5’ 등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돼 있다.

SK텔레콤은 500Mbps LTE-A프로 서비스를 부산과 울산,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7월 중 광주, 전주 등 호남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8월 중에는 서울 수도권 및 충청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A프로 요소기술의 적용을 통해 2018년엔 5밴드 CA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525Mbps보다 약 2배 증가해 1Gbps까지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주파수 경매를 통해 배정받은 2.6GHz 대역 망 구축을 올해 서울 및 광역시 중심으로 시작해 2019년말까지 85개시 이상 커버리지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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