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부터 ‘몽골발’ 황사 영향 가능성…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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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2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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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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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밤부터는 몽골발 황사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20일부터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움직여 오후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24일 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추가 발원 여부나 황사 지역, 강도, 지속 시간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으나 황사의 영향으로 ‘매우 나쁨’ 수준도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또한 “이날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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