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SE’, 엇갈린 소비자 반응…신흥국 공략위한 전략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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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2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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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SE’ 출시
애플 ‘아이폰 SE’ 출시
애플 아이폰 SE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폰 SE가 기존 제품과 차별성이 없다는 의견과 성능면에서 가성비를 충족했다는 의견이다.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도 반신반의다.

애플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폰 S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아이폰6S 후속작은 아니다. 애플에서 전략적으로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이다. 하지만 2013년 출시된 아이폰 5S 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아이폰 SE는 64비트 A9칩을 내장했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렌즈를 장착했다. 또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고 LTE 속도는 ‘아이폰 5s’에 비해 50% 빨라졌다. 또 음성LTE(VoLTE) 이용이 가능하고 애플페이, 터치ID,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미국 씨넷은 아이폰 공개행사 직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약 6500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50%가 아이폰 SE에 대해 ‘관심 없다’로 답했고 35%만이 ‘관심이 있다’고 했다.

애플의 전략제품인 만큼 주요 타킷 국가를 인도, 남아프리카, 터키 등 신흥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폰 SE 가격 역시 16기가 바이트 모델이 399달러, 64GB 제품은 499달러다. 16기가 모델을 기준으로 아이폰 6S보다 300달러 정도 낮게 책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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