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데이터, 한국계 미국인 이성웅 사업개발팀 부사장 선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13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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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클라우드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트레저데이터가 한국계 미국인 이성웅(미국명 스티븐 리)을 사업개발팀 부사장(VP of Business Development)으로 임명했다.

이성웅 사업개발팀 부사장은 UC버클리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MBA 를 취득했다. 삼성벤처투자에서 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부서의 신규벤처개발 부장과 기업전략그룹의 신규벤처개발 이사를 거쳐 트레저데이터에 몸담게 됐다.

그는 트레저데이터 본사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투자 및 M&A를 포함한 사업 전략을 개발 및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사장은 “트레저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런 성공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발하고 서로 윈윈하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내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저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로 평소에는 필요가 없는 쓰레기 데이터를 고객이 원하는 보석(Treasure) 같은 데이터로 재탄생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빅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에 이르기까지 올인원(All-in-one)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적인 회사가 빅데이터 솔루션을 론칭하는 데에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시간을 2~3주로 절약해 준다. 2014년 미국 가트너 빅데이터 부문 쿨 벤더(Gartner’s Cool Vendor in Big Data)를 수상해 빅데이터 업계에서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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