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튼튼한 어깨를 위해] 퇴행성 질환 어깨통증, 비 수술치료법으로 해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19일 05시 45분


■ 연세튼튼정형외과 신명강 원장

문명의 이기는 어두운 그림자도 있게 마련이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엎드리거나 누워서, 혹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세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에는 목과 어깨에 심한 압박을 줘 자세가 변형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어깨 통증은 초기에 상담 받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

어깨통증은 관절에 생긴 퇴행성 질환이며 관절염을 포함해 인대가 찢어진 경우와 근육파열 등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충돌증후군, 오십견 등이 있으며 초기에 상담 받을 경우에는 비 수술치료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방치할 경우에는 복합적으로 목, 허리, 팔 등 다른 부위도 함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견비통이나 견갑골통증증후군 등 복합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 수술치료법으로 해결 가능한 어깨통증

어깨통증 시 비수술 통합치료는 4단계에 걸친 실시된다. 먼저 설문 작성을 하고 첨단장비를 통한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진 뒤 1:1 맞춤 프로그램 설계와 치료과정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어깨운동 교육인 운동재활치료와 어깨도수치료가 있다. 이는 어깨통증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와 관절막의 근육 조직을 강화해주며 유연성을 회복해서 굳은 근막과 관절막을 풀어줄 수가 있다. 또한 어깨통증은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어깨 운동 교육을 통해 재발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어깨운동 교육뿐만 아니라 체외충격파치료를 통해 통증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관절막과 인대의 유연성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치료법이며 통증 완화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수술 없이 증상 호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미 수많은 논문 자료에 의해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재발하지 않도록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 어깨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과 예방법

어깨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강황과 연근, 매화, 포도, 식초 등이 있다. 물론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세가 중요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고정된 자세로 1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PC 모니터를 사용할 때의 높이는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해야 한다. 골반에 변형을 줄 수 있는 다리 꼬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무리한 운동으로 근막이 다치거나 과도한 젖산이 분비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연세튼튼정형외과 신명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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